29일(수) 점심 굶기로 우리의 참마음을 모읍시다

회원 및 활동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바쁜 연말 일정 보내고 계실 줄로 압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만드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도 언론을 통해서 익히 알고 계신 것처럼, 인권탄압과 정권악용의 대명사로 일컬어진 국가보안법의 폐지 문제가 정치권의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 속에서도 전국에서 온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소속 1000여명이 20여일 넘게 단식을 하면서 연내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일정상 오는 30일(목)이면 국가보안법 처리의 향방이 분명히 드러날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양심적이고 평화지향적인 국민들의 마음이 한 데 모아져야 할 상황입니다.

이에 KYC 본부에서는 전국의 회원과 활동가 여러분께 29일(수) 점심 한 끼를 자신의 생활현장에서 동시에 굶음으로써 국가보안법의 연내 폐지를 촉구하고 단식단의 실천을 지지하자고 긴급히 제안 드립니다.

그 밥값은 성금으로 모아서 여의도 단식단의 지원성금으로 전달하거나 만의 하나 폐지되지 않을 경우 KYC와 참가회원 명의로 31일(금) 한겨레신문 광고를 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29일(수)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활동가들과 회원들은 저녁 7시 여의도 국회 앞에 개최되는 촛불집회에 최대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YC에는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처럼 일사불란하게 실천하는 조직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문제만큼은 KYC 창립의 역사와 지향에 전적으로 부합하며, 민주개혁을 완성하고 화해평화의 새 시대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회원 및 활동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권유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YC(한국청년연합회) 공동대표

박영철 박홍근 주선국

되도록이면 핸드폰 및 무통장 입금으로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