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국회 앞에서 문창극 후보의 총리지명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청년단체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느님의 뜻이었다는 망언으로
문창극 총리후보가 심각하게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졌음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각종 특혜와 비리 의혹도 드러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총리 지명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게 청년단체들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청년단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문창극 후보의 총리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청년단체 기자회견의
취지를 알리고, 규탄발언을 한 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기자회견문 전문은 아래에 함께 올립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청년단체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문창극 후보의 총리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당장 총리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이 수긍할 수 있을 제대로 된 후보를 총리후보로 다시 임명해야 할것입니다.

[청년단체 기자회견문] 친일망언, 자격미달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 당장 철회하라

박근혜 정부는 수많은 국민들의 우려와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늘 문창극 총리후보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였다.

문창극 총리 후보는 드러난 문제만 해도 한 두가지가 아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는 과거 강연과 칼럼 등의 글을 통해 ‘일제 식민지와 남북 분단이 하느님의 뜻’,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DNA’, ‘위안부 배상 불필요’, ‘전직 대통령 비하’ 등을 비롯해 아주 그릇된 역사인식을 보이고 있으며, 병역 특혜 논란까지 일고 있다.

머릿속은 친일로 가득차 있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는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퍼붓는 사람이 과연 대한민국 총리로 적합한 것인가?

사태가 심각해지고 각계에서 반발이 일자, ‘사과는 무슨 사과냐’ 던 문창극 후보측은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를 했지만 인사청문회를 코 앞에 두고 하는 그의 행동을 진심으로 받아들일 국민은 없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했는데, 하나가 아니라 열이면 열 모두 심각한 문제 투성이인 문창극을 총리로 임명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사람을 총리 내정자로 선정한 것도 문제지만,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수많은 문제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문창극 총리 임명안을 밀어부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종교, 시민사회, 노동, 학계, 청년, 학생, 심지어 새누리당 일부에서도 반발하고 있을 정도로 각계 국민들은 문창극 총리 지명철회,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총리 임명안을 밀어부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친일미화로 대한민국 정통성까지 부정하는 행위와 다를바가 없다.

친일망언을 일삼아왔던 사람을 총리로 내세우고 국민의견을 무시하는 이 정부의 행태,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개조인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총리 한명도 못구하는 정부, 사태가 이 지경임에도 외유성 해외순방을 떠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은 없다.

대한민국에 친일파 총리는 필요없다.

청년들은 박근혜 정부에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문창극 후보 역시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청년들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국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문창극 총리 후보 임명을 강행한다면 전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될 것이다.



2014년 6월 17일

문창극 총리지명 철회 촉구 청년단체 기자회견(KYC , 대한불교청년회, 내가꿈꾸는나라 청년모임, 민족문제연구청년모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천도교 청년회, 청년유니온,한국청년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