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일) 기호지부 회의가 있는 날이라 이명재회원,

최민회원, 김효준회원과 함께 기호지부를 다녀왔어요.

날이 추워서 많은 어르신분들이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기호지부에 좋은 소식이 있답니다.

기호지부 어르신들 대부분은 강제징용으로 미쓰비시공업에서 일하신 분들인데

이번에 일본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12년간 진행되어온 재판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뉴스기사가 있었답니다.(사실상 승소가 확정된거나 마찬가지라고 하시네요)

최종판결은 11월 1일 일본최고재판소에서 열립니다.

기호지부 지부장님과 회원 네분이 10월 31일 일본으로 재판을 위해 출국하시구요…

지난번 부산재판에서 패소한 후 어르신들이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12년간이나 걸린 일본재판에서의 승소때문에 조금은 힘을 얻으신듯 합니다.

그리고 김민경지부장님의 구술증언을 했답니다.

강제징용을 갈때의 상황, 미쓰비시에 배치받고 일하는 것,

원폭이 투하될 당시의 상황과 이후의 행동들,

한국으로 건너오는 과정 등을 아주 자세하게 기억을 하고 계셨답니다.

요즘 할머님께서 편찮으셔서 정신이 없었다며 할머님 걱정을 하시면서 눈물을 보이셨어요.

평화길라잡이들 눈에도 눈물이…..

할아버님들 일본 잘 다녀오시구요

날도 추워지는데 모두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