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대구kyc가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 꼭지 진행을 맡게 되어서 내려가 참가하였지요.

우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하나,

“아름다운 밤이예요!”를 연발하는 이소라도 6월5일 대구의 비슬문화촌에 있었다면 입을 다물지 못했을 것입니다. 잔디가 깔린 야외에서 매혹적인 조명을 받으면서 아름다운 성악과 피아노 연주를 듣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압권은 역시 클래식 기타였습니다.

그것은 기타줄의 소리가 아니라 영혼의 울림이었습니다. 디어헌터의 주제곡 “카바티나”가 그렇게 아름다운 곡이었지 처음 알았습니다.

가뜩이나 하고 싶은 것이 많은 터이지만

“기타를 배우리라! 우리 딸 무지개가 더 크기 전에 한여름밤의 클래식 기타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느끼게 하고 싶다.”

저는 기타를 꼭 배우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눈의 슬펐던 그 연주자의 카바티나가 귀에 선하네요.

둘,

20대 초반의 좋은친구 멘터들과 평화길라잡이들, 40대에 들어선 구 청년회 멤버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좋은 팀웍을 만들어 가고 있었고,

성악을 하시는 분, 피아노를 전공하신 분, 클래식 기타를 치시는 분, 밴드를 하시는 분들이 흔쾌히 참가하여 초여름밤 정말 아름다운 음악회를 만들어 내었고,

모두들 대구kyc의 미래와 비젼에 대해서 진지한 구상과 제안을 하였고…

저는 다른 일에는 눈치가 없는 편이지만 어떤 조직에서 한나절만 지내보면 되는 조직인지, 안되는 조직인지 아주 쉽게 알아냅니다. 그 방면에는 제가 본능적인 감을 가지고 있지요.

그날 밤 저는 상반기 회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부가 대구kyc라는 것이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올해 사고 한번 칠 것 같다는 예감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구kyc의 한가운데에 김동렬사무처장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구멤버와 신멤버를 연결하는 다리였고, 행사를 능숙하게 준비는 세심한 코디네이터였고,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는 조직의 디자이너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히 김동렬처장님께 이렇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당신은 kyc 최고의 활동가 가운데 한명입니다. 우리에게 kyc의 미래를 보여주세요.”

본부 사무처장 정보연입니다.

동렬이형! 힘이 많이 받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