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KYC 평화통일센타 커뮤니티 [금강초롱] 소개

(주인장 – 이종산 평화통일센타 실행위원장 2004년 7월 4일 현재 21명)

‘금강초롱’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산식물이다. 그냥 그 식물종만 특산이 아니라 이 식물이 속한 집안 전체가 특산인 귀한 식물이다. 금강산에서 발견되었으며 초롱처럼 생긴 예쁜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워낙 희귀하고 아름답고 의미도 있어 화장품 광고에도 나온다. 그냥 그 식물종만 특산이 아니라 이 식물이 속한 집안 전체가 특산인 귀한 식물이다. 그런데 이 소중한 식물의 학명은 바로 하나부사야 아시아티카 나카이(Hanabusaya asiatica Nakai)이다. 학명의 앞 부분은 그 식물의 집안(속명)을 의미하는데 바로 우리의 금강초롱 집안 이름이 하나부사 즉 조선주재 일본 공사관 초대 공사였던 하나부사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사연인즉 1902년 우치야마라는 사람이 금강산 유점사 근처에서 이 새롭고 진귀한 식물을 발견했는데,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식물이름 상당수를 정리하여 학명 뒤에 자신의 이름을 수없이 붙인 나카이(Nakai) 교수가 이 꽃의 이름에 조선식물조사를 가능케 한 초대 공사 하나부사의 공을 기려 속명에 붙였다는 것이다. 나라가 바로 서지 않는다면 우리 풀 한포기에 조차 우리 이름을 붙일 수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바로 ‘금강초롱’ 을 대구KYC 평화통일센타의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짓는 이유이다.

대구KYC 평화통일센타는 원폭구술증언사업, KEY 오사카 회원들과 교류사업, 그리고 조선인 원폭피해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일본 인사들의 방문과 언론사의 취재로 늘 바쁘다. 그래서 요즘은 일본말 배우는 회원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대구KYC 평화통일센타는 매달 셋째 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합천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을 방문한다. 원폭이 투하된 1945년 8.6.9일 전후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을 증언으로 듣기 위해서이다. 원폭구술 증언에 참여하는 사람은 고등학생, 대학생, 선생님, 조각가,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제 네 번의 방문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많이 가까워졌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노래와 춤으로 어울렸고, 해방 이후 한 번도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손자와 할머니의 정을 그린 ‘집으로’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이제 7월이면 재일동포 3세인 KEY 회원들과 합천을 방문한다. KEY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술증언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원폭피해자의 삶을 듣노라면 앞으로는 이와 같은 원자폭탄과 같은 희생자가 없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 한 개인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전쟁의 경험 없이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라고 .

대구KYC 평화통일센타는 일상적 반전 평화운동의 모범이자, 동북아 평화네트 워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랑하고 싶다.대구KYC 평화통일센타와 함께 평화의 가치를 추구하고 실천할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언제든지 환영 ~

커뮤니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