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사무국과 공동대표는 살을 맞대고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짧지 않은 긴 여정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이야기를 하며 많은 것을 마음에 넣고 돌아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0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시작된 우리들의 워크샵은 신나는 노래와,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미시령을 넘고,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저녁 늦게야 속초에 도착했습니다..

속초에서 저희를 맞아준 국민은행 연수원!! 깔끔하고, 편안한 우리의 첫목적지였습니다

굶주린 배를 웅켜잡고, 우린 월남쌈과 닭매운찜 조리를 성황리에 마치고 맛난 저녁 시간을 보냈답니다.

맛난 저녁식사 후의 간단한 탁구게임한판!! 그리고 대포항으로의 산책!!

볼록해진 배를 조금씩 정리하는 순간 다시 시작된 조촐한 뒷풀이. 나를 알기위해 즐거운 애니어그램도 하고한바탕 웃으며 가족오락관을 재연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모두 새벽이 오는 것을 아쉬워 하며 워크샵의 첫날을 마감했습니다.

둘째날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려 했으나 무거운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느즈막히 숙소를 나섰습니다.

최북단 마을, 명파리마을의 명파 초등학교에서 우리의 마음을 빌어보기도 하고,

화진포 김일성 별장도 둘러보았습니다.

통일전망대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마음에 또 한번 새기고, 바로 눈앞에 펼쳐진 북으로 향하는 길을 바라보며 의지를 다져보기도 하였습니다.

어느덧 속초와는 인사를 나눌 시간!

급한 사정으로 인해 하루를 함께하지 못했던 이수완대표님을 만나러 우리는 다시 긴 여정길에 올랐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헤치고, 황태덕장에 눈 길 한번, 멋진 얼음암벽 앞에서 감탄사 한번, 넓게 펼쳐진 얼음판에서 얼음썰매 한바퀴로 어린시절 추억을 꺼내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동길.. 최첨단 노래방시설을 방불케 할 광란의 차를 만들며, 이수완대표님께 달려갔습니다.

오늘도 느즈막히 도착한 이쁜 집, 대보름을 기념해 준비해주신 맛난 저녁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부지런히 2006 서울 KYC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 각종 사업에 대한 열정적인 논의를 통해 공익사업의 발전 방향 및 중요성을 다시한번 각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2006년 회원과 함께하는 서울KYC를 만들기 위해 두 귀와, 두눈, 그리고 입이 모여 2006년 서울 KYC의 알찬 바구니가 채워졌습니다..

조금의 여유를 풀고자 마련된 화합의 자리.. 즐겁고 유쾌하고, 조금은 놀라운 워크샵의 마지막 밤이 저물고 있었습니다.

워크샵 마지막날!! 시원한 아침 바람과 따뜻한 햇살로 눈을 뜬 우리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수종사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눈과 따뜻한 햇살의 방해로 영광의 상처(?)만을 남긴체 발길을 돌렸습니다.

결국 우리의 선택을 받은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난다는 곳..

두물머리를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였습니다

두물머리에서 멀어지면서 우리의 2박3일 워크샵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으로 즐거운 시간, 앞으로 서울 KYC의 건승을 다짐하는,

모두가 힘을 주며 힘을 얻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