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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_blank>야호! 일요일 역사여행 아하! 그렇구나


 



 

















야호! 일요일 역사여행 아하! 그렇구나
[서울신문

2006-03-25 08:42]










src=”http://imgnews.naver.com/image/081/2006/03/25/1143243727.117424_SSI_20060324191627_V.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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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손병희 선생, 유관순 열사, 김대중 전 대통령, 조봉암

진보당수, 문세광(육영수 여사 저격범), 문익환 목사. 이들이 수감됐던 곳은?’이 질문에 고개를 갸우뚱한다면 당신의 역사지식은 반쪽

짜리다. 각기 다른 시대, 전혀 다른 사건의 주체인 이들은 모두 서대문형무소에 갇혀 있었다. 흔히 일제 때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른

곳으로만 알려져 있는 이곳이 해방 이후 수십년간 이어진 철권통치의 상흔까지 함께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지 못한다.

서대문형무소의 이면에 자리한 비밀과 사연을 시민단체 KYC(한국청년연합회)가 26일부터

‘평화길라잡이’라는 안내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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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뒤 87년까지 민주열사등도 옥고 치러





현재 서대문형무소에는 일제 때 독립운동가들이 겪은 고초를

보여주는 전시실은 마련돼 있지만 해방 이후 1987년까지 교도소로 쓰였던 사실에 대해서는 기록이 전혀 없다.


그러나 이 기간에 국가권력에 의해 탄압받은 많은 민주인사가

이곳에서 옥고를 치렀다.


고 문익환 목사도 그중 한 사람이다. 지난해 8·15 민족

대축전 때 문 목사의 부인 박용길 장로는 이곳의 고문실을 둘러보며 “우리 남편도 76년 3·1 민족구국선언을 발표한 다음날 여기에

투옥됐었지.”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란음모죄에 휘말려 사형선고를 받은 뒤

수감됐던 곳도 여기다.


최근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은 ‘인혁당 사건’의 피해자들,

이승만 정권 시절 간첩으로 몰려 최후를 맞은 진보당 조봉암 당수가 사형 집행 직전 투옥된 곳이기도 하다.


박정희 정권시절 민족일보를 통해 평화통일과 남북교류의 논조를

펼쳤다가 61년 간첩 혐의로 사형당한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의 한도 서려 있다. 국제저널리스트협회는 사형 집행 이듬해에 조 사장에게

국제기자상을 추서하기도 했다. 고 육영수 여사를 저격한 문세광과 10·26사태를 일으킨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도 여기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


 

 













밥에 이물질많아 여운형선생은 이빨 부러지기도





‘평화길라잡이’에서는 투옥된 독립투사들의 고초도 소개된다.



일제 때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투사들의 식기 안에는 1부터

10까지 숫자가 표시돼 있었다.


수감자의 독립운동 정도 등에 따라 1∼10등급을 나눠 식사량을

달리 했기 때문이었다. 밥에 이물질도 많이 들어 있어 이곳에서 옥살이를 한 여운형 선생은 돌을 씹어 이가 부러지고 턱을 다쳐 출옥

뒤에도 많은 후유증을 겪었다고 한다.


수감자들에게는 쌀 10%, 보리나 조 50%, 콩 40%로 된

밥이 나왔다. 해방될 무렵에는 콩 대신 콩깻묵만 줘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로 사망하기도 했다.












color=#ff3399>평화길라잡이’에서는 3개월 과정의 교육을 받은 15명이 안내자로 나선다.

현주 간사는 “학생들의 체험 및 참여학습 기회가 많아지면서

서대문형무소 등 역사적인 현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역사를 설명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그동안 서대문형무소를 보면서

일본에 대한 증오심만을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국가 권력에 의해 희생당한 민주 열사 등 묻혀졌던 부분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 인터넷 href=”http://www.peace2u.or.kr/” target=_blank> color=#ff3399>www.peace2u.or.kr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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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06년 3월 25일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