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일 – 원폭피해자 생애구술증언 영상시연회 (보도자료 )

대구KYC는 2004년 3월 1일부터 총 10차례, 합천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원폭피해자와 1:1결연을 맺고 원폭피해자 열 일곱 분의 생애구술증언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리고 영상을 녹취하여 원폭피해 생애구술 증언 자료집을 발간하고자 한다.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이하여 원폭피해 생애구술증언 시연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04년 12월 10일 2시 ~

․ 장소 : 삼성화재 빌딩 17층 대회의실(대구MBC 맞은편)

․ 참가 : 대구KYC 평화길라잡이

2004년 원폭피해자 생애구술증언 기록을 마치며

한국인 원폭피해자는 식민지하에 한반도의 불행한 역사가 낳은 산물이다. 원폭피해자 개인의 생애는 한반도의 역사가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 원폭피해자는 왜 이토록 불행하게 되었는가? 왜 우리 정부는 원폭피해자에 대한 규모와 명단조차도 파악하고 있지 않고 외면했던가? 원폭피해자 구술증언을 통해 한국인 원폭피해자는 한민족의 수난사를 대변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나 증언이 가능한 연령대의 원폭피해자는 기억을 되살리기가 어렵고, 상대적으로 젊은 원폭피해자는 당시의 상황을 기억할 수 없다는 게 문제이다. 이는 원폭구술증언 사업에 참여하는 평화길라잡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원인이다. 그럼에도 대구KYC는 2005년에도 생애 구술증언이 가능한 원폭피해자를 찾아 나설 것이다. 시민들의 원폭피해자 생애 구술증언 사업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평화길라잡이 활동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자원활동 프로그램이다. 원폭구술증언 사업을 통해, 참여한 대학생 및 시민들의 자신의 의식의 변화는 물론 사회가 좀 더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2005년 원폭구술증언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평화길라잡이 교육을 더 내실있게 준비할 것이다.

※ 구술증언기록은 영상과 함께 2시에 현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사업추진 개요

○ 추진 기간 : 약 10개월 (2004년 2월 1일 ~ 2004년 12월 9일)

○ 결연 대상 및 현황

․ 사업 대상 지역 : 경상남도 합천

․ 기초 조사 : 합천 원폭피해자 복지회관 거주 78명의 원폭피해자 중 구술증언 희망 원폭피해자 파악요청

․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78명 중 구술증언 희망 원폭피해자 총 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