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지 간사랑 포도주와 탁상 달력을 들고,손영준 회원의 범어동 새 사무실을 다시 찾아간 날은 그의 결혼 기념일 1월 11(2003년 결혼)일이었다. 새 사무실은 아늑했지만 그의 표정엔 업무로 정신없이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날 밤에도 의뢰인과 약속이 있었다. 년 말에 KYC회원들이 이전 개소 축하모임을 하기로 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해를 넘길 수 밖에 없었다. 1월 25(목)로 다시 약속을 잡았다.

다음날(12일) 오전 KYC 사무실에서 손영준 회원 개소 축하 모임 일정을 문자를 발송했다. 잠시 후 나의 핸드폰에 그의 이름이 떴지만 그의 부인 신영란 회원의 목소리였다. (전화 통화론 그렇게 큰 사고라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 또다시 이전 개소 축하모임은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사무실을 찾아간 그날 밤, 그는 목뼈가 뿌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두 차례 수술[접합수술,신경수술]이 끝났지만 그는 파티마 병원 집중 치료실에서 외부호흡기에 의존한 체 자신과의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건강 회복은 오로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으며, 건강이 회복이 되어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변호사였지만 수술비, 병원비, 재활치료비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다. 안타까운 소식에 지역의 동료 변호사들이 모금을 하여 수술비와 병원비를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아래 영남일보 기사 바로가기 참고>

손영준 변호사!(경북대학교 법과대 행정학과<86년>,사법고시 40회,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되면서 대구KYC에 참여했다.

좋은친구만들기운동 실행위원장,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오지 체험을 자주 즐겼다. 그의 회복과 쾌유를 기원한다.

아들 호근(4세)이와 함께 오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한다. <글>김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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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KYC는 이홍우 공동대표가 중심이 되어 모금 계좌를 개설하고 지인과 회원을 대상으로 병원비를 모금하고 있습니다.

문의 : 이남지 간사 053-256-8220[대구KYC]

손영준 회원 쾌유 모금계좌 : 하나은행 515-910090-94507 이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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