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FONT-SIZE: 18pt; LINE-HEIGHT: 24px” color=#212163>서울KYC

「평화길라잡이」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22px”>‘서대문형무소에서 역사와 평화를 말하다’ 평화 주제로

역사해설, 자원활동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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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길라잡이 회원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관람학생들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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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평화길라잡이인데

어느새 으뜸지기가 됐다는 장대진씨.


매주 일요일 오후 한시 반과 두시, 서대문형무소를 찾으면 평화를 주제로 역사를 쉽게 해설해주는 평화길라잡이를 만날 수 있다. 평화길라잡이는

서울KYC(한국청년연합회)의 자원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이끌어가고 있다.



평화길라잡이 으뜸지기인 장대진 씨는 『서대문형무소를 안내한다고 하면 핍박의 현장에서 어떻게 평화의 관점을 끌어낼까 하며 신기해한다』면서

『하지만 어느 공간이든 평화는 있다. 그것을 알리기 위해 평화길라잡이들의 활동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에게 역사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평화길라잡이는 철저한 수료과정을 거친다. 강좌, 실습 등 기본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에도 6개월 동안 수습기간을 거쳐 평화길라잡이로서 활동능력을 갖춰야 수료증과 연장활동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의 활동은 서대문형무소를 비롯, 전쟁기념관, 오두산전망대에서 이뤄진다. 서대문형무소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전달하고, 전쟁기념관에서는 전쟁과 평화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시민들과 함께 찾는다. 그리고 오두산전망대에서는 한강과

임진강, 서해와 만나는 한강하구를 보며 평화와 희망, 통일에 대한 비전을 시민들과 나눈다. 특히 서대문형무소에서의 안내활동은 단체요청에 따라

활동이 이뤄지는 전쟁기념관, 오두산전망대와 달리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장대진 으뜸지기는 『역사관 내 지하 옥중고문실 관람 끝부분에 놓인 관람 소감을 적는 게시판에는 일본에 대한 증오심을 표현한 글들로

가득하다』며 『증오와 전쟁, 폭력의 역사를 부각시켜 똑같이 되풀이하기 보다는 평화로운 세계를 꿈꿀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활동이 필요하다. 평화길라잡이가 그 일을 담당하고 있음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평화길라잡이는 평화의 길로 가기 위해 안내활동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그 첫번째로 오는 25일과 26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평화학교를 열 예정이다. 도담도담

평화학교에서는 평화의 개념과 갈등해결 방법에 대한 교육과 서대문형무소 안에서의 평화놀이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운다. 평화길라잡이는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만들어진 독립문과 역사의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에서 일본, 중국, 한국 등 3개국의 아이들이 만나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를

얘기하는 날을 꿈꾸고 있다. 아이들에서 시작한 평화이야기가 전시민, 전세계로 퍼져 평화로운 세상을 이룰 것이기에.



 



Interview/ 장대진 으뜸지기 평화에 관심있는 20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능 동북아

아이들이 도담도담 평화를 얘기하는 날 오길 청년을 중심으로 세상의 평화를 꿈꾸는 이들이 시민들의 평화감수성 키우기에 나섰다. 서울KYC

「평화길라잡이」가 그 주인공. 평화길라잡이는 언제 어떻게 결성됐으며, 평화의 길로 시민들을 어떻게 안내하고 있는지 평화길라잡이 으뜸지기인 장대진

씨를 만나 들어봤다. <편집자주>



□ 결성하게 된 배경은?



■ 시민들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속에서 결성됐다. 이로써

서대문형무소, 전쟁기념관, 오두산전망대 세 곳을 중심으로 왜곡되지 않은 역사와 평화를 알리는 안내활동이 시작됐다.



 □ 회원구성은 어떻게 돼 있나?



 ■ 1기 30명, 2기 30명 등 총50명의 평화길라잡이가 배출됐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활동하는 회원은 12명 정도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탓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길라잡이들은 초등학교 교사, 동화작가, 다른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 일반 직장인 등 인적구성이 다양하다. 3기를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평화에 관심있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 평화길라잡이의 존재를 모르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나서서 무료안내를 자처할 때면 상업적인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일단 안내 중반에 들어설

즈음에서는 나를 향한 관람객들의 시선이 진지해짐을 느낀다. 현직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참 의미있는 일이지만 자원봉사 같은 경우 내

시간과 돈을 투자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즐겁고 성취감도 큰 듯하다.



□ 가까운 계획은?



■ 평화길라잡이는 안내뿐만 아니라 평화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시작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평화학교가 열린다. 평화학교가 점점 확대돼 동북아 아이들이 만나 평화를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평화에 대해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최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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