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과 영원불멸 TALK】

인사> 동료 여러분!

주의> 여러분의 묘비에 어떤 글을 채울 겁니까?

요점> 삶은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사례1>어떤 호스피스 병동 환자의 이야기입니다. 서른 두 살의 젊은 엄마가 였습니다.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지요. 자신의 머리맡에는 어린 딸이 보낸 그림카드가 항상 놓여있었습니다. 그림카드에는 “엄마 보고 싶어요. 빨리 나아서 우리 어린이대공원에 같이 눌러가요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남편은 초췌한 모습을 아이들이 보면 충격을 받을까봐서 아이들을 병원에 데리고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의사가 “준비하세요”라는 소리에 마지막 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두딸을 데리고 왔습니다. 두딸은 처음에는 너무나 변한 엄마의 모습에 당황하는 것 같더니 그래도 언니인 초등학교 일학년 아이는 이내 엄마의 볼에 입을 갖다 대었습니다. “ 엄마 많이 아퍼?” 라고 하면서 안기더니 동생의 손도 끌어당겼습니다. 어쩌면 정신이 있을때 이승에서의 마지막 만남이고, 마지막으로 아이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을텐데 ….. 엄마는 아이들에게 “밥은 먹었니?” 하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약속할 것이 있는데 …. ”하며 힘들게 말을 꺼냈습니다. “ 엄마가 없더라도 꼭 밥 챙겨 먹어. 알았지?”

얼마나 귀한 시간이고, 짧은 만남의 시간인데 이말을 했을까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사랑과 걱정이 배인 말이죠.

*「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 이 시간은 어제 죽어간 어떤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내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삶의 마지막 5분을 남기고 가족들에게 무슨말은 남기고 갈까요?

우리는 아주 잠깐동안 이 세상에 머무릅니다.그것을 두고 흔히 인생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삶 그 자체입니다. 왜 그럴까? 우리의 삶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삶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죽음후의 평가는 다 다릅니다. 인생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였는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세월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으니

한 번 나서 한 번 죽는 것이 여기 있도다.

장부 한 평생 나라에 바친 마음

석자 추련검을 십 년 동안 갈고 닦았노라. …. 임경업.

* 내가 죽거든 묘비에다 아무 것도 쓰지 말고 단지 두 눈만 새겨 두어라. 한 눈으로는 일본 이 망하는 것을 보아야겠고 다른 한 눈으로는 우리 조선이 독립하는 것을 보기 위함이다.

….. 조만식

* 용기있게 살고 영원한 명성을 남기고 죽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도다! ….알렉산더 대왕

* 여기,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을 주위에 모으는 기술을 알고 있었던 한 인간이 잠들다

…….앤드루 카네기

* 오직 한 순간 동안만 나의 것이었던 그 모든 것들…… 엘리자베스1세

*세계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칼 마르크스

제가 방금전에 읊었던 내용은 묘비명에 새겨져 있거나 자신의 묘비에 새겨달라고 했던 유명인들의 묘비명입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지만 그가 생전에 뜻하고 염원하며 몸부림쳤던 자취들은 영롱한 묘비명으로 남아 후세에 전합니다.

인생은 짧지만 사랑이 깃든일은 영원합니다.

저는 한의사로서 인간으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을 많이 느낍니다. 현재 내 자신의 위치에서 사회와 나의 가족들을 위해서 어떤 일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항시 사회는 더불어 사는 것라고 배워왔습니다. 더불어 살아 가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그만한 소임을 다 할때 이 사회는 올바른 길로 유지되어 갈것입니다. 소임을 위해서 자그만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방가후에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년소녀 가장. 편모슬하의 아이, 이혼하여 할머니가 키우는 아이들, 말이 없어서 학교선생님이 걱정이 되어서 보낸 아이등등 다양한 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그림을 그리면 불안한 정서가 바로 노출된 것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편안한 그림의 형태를 보입니다. 아이들이 커서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묘비명에 이렇게 새기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필요로 한 사람이 잠들다.」

중요한 것은 몇 년을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냐는 것입니다. 죽음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값진 것입니다.

인생을 위해서는 양 팔을 벌리고 인생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합니다. 팔장을 끼고 있다면 누구도 나를 건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안전하겠지만 메마르게 되겠지오. 위험을 무릅쓰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기쁨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게 될 수도 있고 가슴이 아파서 울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는 길이고 사랑이 깃든일을 남겨 영원불멸한 인생의 가치를 남길 수 있습니다.

마> 동료여러분! 우리는 모두 같은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향기를 품을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빈손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정호승 시인.

내가 누군가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 되어야 한다.

내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 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겨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 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위의 내용은 과거에 제가 다른 이들에게 말할 기회가 있어서 제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