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지난주 토요일 오후에 좋은친구 12기 수료식과 13기 발대식을 치렀습니다.

1999년 1기를 시작으로 2006년 11기까지,

보호관찰처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던 멘토링을 시즌 1로 본다면

2007년, 공부방(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2기부터는

시즌 2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꿈을 찾고 비전을 만드는 멘토링을 목적으로

2007년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십수 차례의 논의와 수정을 거쳐

같은해 8월부터 공부방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총 30명의 지원자 중,

16명의 예비멘토가 8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교육을 받았고

14명의 멘토로 12기가 출범하였습니다.

그 후 10월 27일과 29일에

6명은 관악구 봉천동에서, 7명은 강동구 천호동에서

결연식을 치르면서 본격적인 멘토링 에 돌입하였습니다.

(1명은 12월 17일, 봉천동에서 뒤늦은 결연식을 치렀습니다.)

멘토가 되어 첫 멘토링을 하는 기본활동 기간은 6개월입니다.

멘토는 멘티(결연한 아이)와 신뢰 관계를 쌓고 유지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동시에 멘티의 심리와 생활과 환경 등 전반적인 것들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멘티가 지닌 잠재력,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야 기대하는 본격적인 멘토링이 이루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멘토링은 결코 단순하지 않은 활동입니다.

의욕이 중요하되, 은근함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마음과 교류하는 일이기에 내 욕심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미래를 바라보고 해야 하기에 불굴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혼자하는 것이 아니므로 협력과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생업에 쫓겨 조금만 소홀해도 관계는 처음으로 되돌아가 버립니다.

멘토가 된다는 것은,

타인 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리더가 된다는 것 입니다.

14명으로 시작한 12기들이 6개월 뒤에는 8명이 남았습니다.

그 중 수료자는 6명이고, 재 도전자가 2명입니다.

수료자 중 5명이 연장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 6개월이 결코 쉽지도 가볍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들 12기의 수료와 지속적인 활동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2008년, 13명의 지원자 중 10명의 예비멘토가 선발되었습니다.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교육을 받고

10명 모두 13기 멘토가 되었습니다.

며칠 뒤인 7월 26일에는 강동구 천호동에서,

그 다음 주인 8월 2일에는 관악구 봉천동에서,

함께 할 멘티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들도 멘티와 만나면서 여러 경험과 성찰을 하겠지요.

10명이 함께 걸어가며 기본활동을 끝까지 마치고

훌륭한 리더이자 멋진 멘토로 발돋움하길 기대합니다.

좋은친구만들기운동 코디네이터 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