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토론 “새로 시작하는, 한반도와 일본관계 어떻게 열 것인가?”

일시 : 2004년 9월 1일 오후 7시∼

장소 : 고려식당(미 팔군정문 앞)

주최 : 대구KYC

참가비 : 1만원(식사비)

발제자 : 요시자와 후미토시(吉澤文壽)

프로필 :

1969년 1월 7일 생

1988년 – 1992년 동경학예대학 중등교육교원양성과정(사회과)

1992년 – 1995년 동경학예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제2역사학강좌

1996년 – 2004년 히토츠바시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지역사회연구전공(박사과정)

2004년 히토츠바시대학 박사

현재 히토츠바시대학강사, 전공: 1945년 이후 한반도와 일본관계사

대표논문 :<일한회담에 있어서 대일청구권의 구체적 토의 분석>, <전후일한관계의 전개(1945년 부터1965년까지)- 일한국교정상화교섭을 중심으로 해서>

발제 예정 내용 :

1. 한일조약에 대한 연구 현황

2. 요시자와 후미토시씨가 쓴 박사논문의 의미

3. 한일조약연구에서 남겨진 과제

4. 한일조약과 조일수교의 관계와 전망

5. 한일연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

토론 : 토론은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 기획의도

19C말 이후, 한반도와 일본의 관계는 침략과 피해의 구도 속에서 전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한반도 속에 있는 두 국가, 즉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일본국의 시민들 마음속에 화해할 수 없는 아픔을 새겨놓았습니다.

먼저 대한민국과 일본국 사이에는 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1965년 한일기본조약을 통해서 있었지만, 이 조약은 오히려 경제협력이라는 [정치적 거래]가 [역사적 정의]를 유폐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후 두 나라 사이에,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우애가 싹트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역사를 직시하지 못하고 정치적 거래를 통해서 아픈 역사를 지웠기 때문입니다.

다시금 세 나라 사이에 마음과 마음이 통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일본국은 지난 2002년 9월 17일 [조일평양선언]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일본이 식민지지배를 통해서, 조선인에게 고통을 주었으며,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 우러난 반성을 한다는 점을 공표 했습니다.

또한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2년 이내에 수교를 맺겠다는 의지를 일본국 총리대신인 “고이즈미 준이찌로”는 여러 번 표명했습니다. 만약 이 수교가 이루어진다면, [정치적 거래]를 넘어선 [역사적 정의]에 바탕한 세 나라 관계가 열리는 것입니다.

아직 걸림돌은 많습니다. 한일기본조약을 맺을 때 막후에서 미국이 조율과 조정을 했다는 것은 두루 알려진 사실입니다. 미국의 동아시아통합전략의 일환으로, 한일국교가 맺어졌다는 점에서 앞으로 조일수교가 이루어질 때, 미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 즉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수교하지 않은 단계에서 일본국이 먼저 수교를 할 수 있을 것인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 평화의 첫출발이 침략의 사실을 반성하고, 사죄하며, 명문화와 역사교육을 통해서 화해를 이루는 것이라면, 미국의 눈치를 살필 것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주인된 세 나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평화를 위한 걸음을 디뎌야 합니다.

이번 초청토론은 최근 쟁점화되고 있는 한-일협정의 문제를 일본의 젊은학자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미래지향적 한반도와 일본의 관계를 시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풀것인가에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추신 :

1.포스타는 KEY 주최로 9월에 열리는 북-일수교 촉구 심포지움

2.사진은 좌측이 발제자 선생님입니다.

3.북일 수교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북일수교촉구 서명운동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