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한국 마사회와 업주가 금액조정에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순천 시민을 우롱하는 마사회의 악행은 언제까지…

– 한국 마사회 업주와 계약 : 화상경마장 강행 –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반대 운동은 2004년 2월부터 직접 당사자인 순천시민은 철저하게 배제된 가운데 한국 마사회(이하 마사회)의 일방적 결정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순천시는 한국 마사회로부터 철저하게 농락당한 가운데 건축물 허가(2004년 2월 25일)를 내줬고, 화상경마장의 문제가 심각함을 뒤늦게 알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2004년 6월 30일)

그리고 여수, 광양, 순천시의회의 반대결의문과 시민들의 반대서명을 통해 결국 농림부가 이 사업을 다시 마사회로 반려(2004년 10월) 했으나, 마사회는 다시 2005년 사업을 추진하였고, 농림부는 반려했던 사업을 최종 승인하였다.

그러나 건물주는 사기사건으로 구속되고, 공사도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2년 동안 방치되어있었고, 최종승인이 2005년 4월에 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은 12월 8일에 맺어지는 등 진행되는 모든 순간이 의혹과 업주에 대한 특혜로 이루어졌다.

범대위는 순천 시민 3만여명의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고, 급기야 한국 마사회는 건물주가 순천시로부터 2006년 3월 30일까지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한국 마사회장(이우재)이 우리지역 국회의원에게 약속한 바 있으며, 그 내용을 (주)팔마에게 최고장의 형식으로 공문을 보냈다.

그리고 업주는 3월 30일 순천시로부터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고, 시민대책위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상주하면서 3차례 한국 마사회와 면담을 개최했다.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함께 서울에 상주하면서 시민의 뜻대로 사업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한국 마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결정을 짓겠다고 했으며, 지난 4월 7일 한국 마사회는 (주)팔마(화상경마장이 들어설 건물주)에게 사실상 계약해지나 다름없는 사용승인 기간 연장 불가 공문을 보낸바 있다.

그러나 결국 한국 마사회는, 지방선거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월드컵으로 전국민이 들떠 있던 6월 16일 순천시민과 국회의원이 보는 앞에서 했던 모든 약속을 파기하고, 도둑 고양이처럼 몰래 순천으로 내려와 업주와 전세계약을 맺고야 말았다.

이 사실을 접한 범대위와 서갑원 의원실은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며, 순천시민을 철저하게 유린한 한국 마사회의 대 시민 사기극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향후 한국 마사회는 화상경마장을 개장하기 위해 4-5개월 정도의 시간동안 개장준비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을 벌여왔던 범대위는 이제 3차 투쟁을 준비할 것이며, 순천 화상경마장이 순천에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다.

순천 화상경마장을 뿌리뽑는 일은 시민의 힘만으로 될 일은 아니다.

서갑원 국회의원, 노관규 시장 당선자, 모든 시의원이 나서야 하며, 인근의 광양시와 여수시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있는 만큼 광양만권 주민들과 관계자가 모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범대위는 6월 28일 저녁 6시 30분 순천YWCA에서 투쟁보고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 투쟁 보고 및 3차 투쟁 준비를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순천화상경마장을 저지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 관련 전화 번호 – 서갑원 의원실 : 02-784-1726 한국마사회 02-509-1007

한국 마사회 장외발매팀 02-509-2356 담당자 011-9121-1967

2006년 6월 26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