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2차 크레인 농성노동자들에 대한

살인적인 폭력진압 규탄

범시민대책위 / 민주노총 공동기자회견문

노동자가 테러범이냐, 얼굴 정조준 전자총, 고무총 발사, 가스분사 왠말이냐!

안전난간도 없는 크레인위에서 진압총 발사와 테러범 진압식의 폭력강제 진압은 대량인사

사고를 불러올수 있었다.

자본의 앞잡이 경찰특공대의 살인적 폭력진압을 강력규탄한다.

살인적진압 명령자, 진압책임자와 일선지휘관을 살인미수·폭력으로 구속처벌하라.

2차 크레인 농성으로 연행되었던 농성노동자들이 석방되면서 진압당시의 충격적인 살인적폭력진압이 이루어 진 것으로 확인돼 분노를 넘어 살인적인 폭력경찰공권력의 심각한 정신적 공황상태와 폭력성을 규탄하며, 진상조사와 책임자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농성장 진압시 테러범에게 쓰는 테러진압무기를 사용하였음이 확인되었다.

테러범에게 쓰는 전자총, 고무총이 발사되어 물대포를 온몸에 맞아 물에 젖었있던 노동자들은 전자총에 감전되어 2-3분간 온몸에 경련과 함께 몸이 고꾸라 졌으며 동료농성자들의 부축과 지지가 없었으면 크레인 아래로 추락되는 인사 사고들이 대량발생 될 상황이었다. 뿐만아니라 얼굴을 정조준하여 발사된 고무총으로 코뼈가 함몰되고, 특공대가 면전에서 뿌린 정체를 알수없는 가스로 인해 순간 정신을 잃는 등 농성에 참가한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위와 같은 대테러진압 무기에 의해 강제폭력 진압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바닥에 어떠한 안전장치도 취하지 않아 불상사를 예고하고 진압을 자행했다는 것이다.

또한 사측의 용역깡패들은 경찰의 방패와 쇠파으프로 무장하고, 수많은 볼트와 쇳조각으로 농성노동자들을 공격하였다.

농성노동자들이 불상사를 방지하고자 순순히 진압에 응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특공대의 살인적인 폭력진압은 계속되었고, 순순히 백기를 들고 투항한 노동자들을 한군데 몰아놓고 무차별적인 곤봉세례와 군화발로 짓밟는 폭력이 계속되었다.

이러한 경찰폭력으로 농성노동자들의 부상정도가 심하여 진압당일 가족들조차도 면회를 시키지 않고 다음날 오후가 되어서야 강력한 항의에 의해 면회가 이루어졌고, 그때까지도 부상자들은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상태가 계속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목숨을 건 2차 크레인 농성에 들어간 이유는 현대하이스코 자본과 정몽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임을 물을려면 정몽구와 현대하이스코 자본에게 물어야 할것이고, 폭력을 행사할려면 정몽구와 현대하이스코 자본에게 행사해야하는 것이 상식이고 이치이다.

확약서가 지켜지지 않는 이유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몽구와 현대하이스코 자본을 경찰공권력이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역민들의 전반적인 의견이다.

현대하이스코 자본은 보호시설요청을 했다. 경찰 공권력은 수천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철통같이 회사를 지켜주고 있다. 우리 부당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현대하이스코 자본의 용역깡패들의 침탈이 일상적으로 진행되어서 노동자들의 상징적 장소이자 생활거점인 천막농성장을 지켜달라고 공식적으로 경찰에 보호요청을 하였다. 그러나 경찰은 두 번씩이나 천막농성장이 완전침탈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서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단식농성을 진행하던 노동자들의 숙소로 사용하던 컨테이너 박스를 새벽시간에 쇠파이프를 들고 유리창을 깨고 침탈하는 사측의 용역깡패들의 폭력난동에 대해서도 어떤 제지도 하지않았다. 폭력경찰에게 일말의 양심과 최소한의 중립성이라도 남아있는지 묻지않을수 없다.

우리는, 철저히 현대차 자본의 앞잡이로 전락한 경찰 공권력을 강력규탄하며, 2차크레인 농성장의 살인적인 폭력진압에 대한 진상조사를 더욱 철저히 전개하여 그책임자들과 관련자들을 반드시 노동자 시민의 정의의 힘으로 법의 심판대에 세울것이다.

2006년 4월 24일

현대하이스코 문제 해결을 위한 전남동부권 범시민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순천·광양·여수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