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민주주의와 상식을 지키는 자리에 함께해 주십시오.

3월12일 대통령 탄핵 가결이후 10만 여명의 국민들이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나이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옷차림도 달랐지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정략적 이유로 탄핵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분노>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는 사명감>만은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 중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수호와 반민주적인 정치세력에 대한 심판을 지지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대통령을 탄핵한 집단이 곧 이어 추진하려던 ‘선거연기’와 ‘개헌 시나리오’는 실행하기 쉽지 않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일이 지나도 탄핵을 추진한 집단은 사과는 커녕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평화적인 의사표현인 ‘촛불집회’와 ‘참가자’를 왜곡하고 ‘언론보도’를 불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내부의 비판여론을 잠재우면서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강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들도 그냥 물러설 수 없다는 표현이겠지요.

광복이후 청산하지 못한 일제 잔재가 우리민족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듯이, 87년 민주화운동이후 반민주세력을 청산하지 못한 후과가 오늘의 한국정치현실을 이렇게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보이건 보수이건 이제부터는 민주주의와 상식에 기반한 정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만들어 온 민주주의 역사를 후퇴시킨 세력은 반드시 심판되어야 합니다. 또한 대통령 탄핵을 무효화해야 합니다. 그러한 국민적 의지를 그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다시 후진적이고 파렴치한 정치집단에 의해 국민이 화나고, 눈물 흘리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민주주의는 참여입니다. 오는 3월 20일(토) 오후 6시 광화문에서 <탄핵무효를 위한 백만인대회>가 열립니다. ‘역사의 현장’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추신 1-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KYC 상근활동가들은 20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탄핵무효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겠습니다. 5시까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으로 오셔서 KYC 깃발을 찾으시면 촛불집회에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사무국에서 바닥에 깔고 앉을 수 있는 간이 방석(?) 준비하겠습니다. 함께하실 분은 이메일로 회신주시거나 전화주시면 준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추신 2-KYC 사무실 농성장을 방문해 주십시오>

오늘 저녁과 내일 저녁 촛불집회 이후 사무실 농성이 진행됩니다. 지지방문 대환영입니다.

특히, 내일 저녁에는 집회에서 사용할 방석, 홍보물 등을 만들려고 합니다.

<추신 3-탄핵무효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십시오>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의 홈페이지가 오픈 되었습니다.

메뉴 중 ‘국민운동 방법 제안’이 재미있습니다. www.anti312.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