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 식구되고..처음 참가한 활동이었습니다.

토요일날 밤늦게까지 이어진 친목활동(?)으로 조금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남양한의원 앞 약소장소로 나갔습니다.

수원과학원 차안에서 반갑게(^^;;) 기다리고 맞아주신 분들

인사는 했지만 좀 멋적은 상태였는데…

앗 반가운 얼굴이다.

과학원 학생이면서 울 아들과 같은반 친구인 다희가 보이는 겁니다.예원이,채린이도 보고,수원에서 오신 잘생긴 총각아저씨 두분,좋은친구만들기 운동본부에서 멘터로 봉사하시는 젊은 오빠들,화성에 사는 발랄한 새댁,예쁜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선물로 가져온 -과학시험95점 맞은 착한 중학생,그리고 홍영표 원장님

20분정도를 달려 아름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마을에 사는 아이들은 15명 정도..신체장애에 정신지체 장애

어린이,다운증후군 어린이..첫 모습만 보고는 선뜻 다가가기가

어렵습니다.다희,예원,채린이는 제 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닙니다.

아이들과 노는 건 무섭다고해서 청소를 우선 했습니다.

넓은 방 몇개를 얼마나 잘 닦는지(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지요).아름마을 선생님 칭찬이 대단하십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와서 손을 잡고 아는 척을 해도 놀라지 않습니다. 한번씩 손을 잡아주고 이름이 뭔지 묻기도 하네요.

그사이 김경훈 대표님 가족도 오시고..

젊은 오빠들은 장농위 먼지도 털어내고 우리들은 김치전을 부쳐

아이들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아름마을 아이들은 장애가 있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다희,예원이,채린이가 간식을 먹여줍니다.

정말 대단한 발전입니다.

저한테와서는..저번에는 정말 무서웠는데 이번에는 애들하고 노는 것도 재미있다고..흥분해서 말합니다.

다음달에 와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 지 궁금합니다.

4시경에 나와서 남양에서 유명한 순두부집에서 뒷풀이를 했답니다.김경훈 대표님이 쏘고 우리들은 달큰한 동동주를 마시며..

다음 달을 얘기하며 화기애매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화기애매한 시간에 무슨 일을 계획했을까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달 둘째 주 일요일날 12시 20분에 남양 한의원 앞으로 오세요.

우리들이 아름마을 어린이에게 준 기쁨보다

우리가 가지고 온 기쁨이 더 많은 하루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