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항쟁 17주년 안양군포의왕 기념식◈

▪ 일 시 : 2004년 6월 10일(목) 19:00

▪ 장 소 : 전진상복지관 대강당

▪ 참석자 : 시민이면 누구나

▪ 주 최 : 6월항쟁 17주년 안양군포의왕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 식 순

1부

– 610 항쟁 동영상 상영

– 개회선언

– 민중의례

– 내빈소개

– 인사말

– 경과보고

– 기념강연

– 폐회

2부

– 뒷풀이

【 모 십 니 다 】

1987년 6월, 그 뜨거웠던 민주대항쟁을 기억하시지요?

‘고문철폐! 독재타도!!’에서

‘호헌철폐! 독재타도!!’로

다시 ‘민주쟁취! 독재타도!!’로 타 올랐던,

그 날의 뜨거운 함성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80년 광주학살을 자행한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학정에 견디다 못해

마침내 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4.13 호헌조치를 계기로

전국 방방곳곳에서 들고 일어선

우리국민들의 위대한 민주대항쟁이었습니다.

안양지역에서도

우리시민들의 민주화열망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시와 통제, 그 살벌한 탄압을 뚫고

안양1번가에서 구 경찰서까지 대로를 가득 메운

수많은 시민, 노동자, 학생들의 그날의 외침…

6월항쟁은 7~9월 노동자대투쟁으로 이어지고

양김분열과 3당야합의 곡절을 겪었으나

지난 17년동안 우리국민들의 민주의식을 높이고

민중운동, 시민운동, 통일운동을 성장시키며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세력을 발전시킨

크나큰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러나 6월항쟁의 정신은

아직도 완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냉전수구세력, 지역주의세력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우리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실질적인 민주화도

온겨레의 염원인 나라의 평화도, 자주통일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역사의 가르침을 외면하는 민중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까?

지난 수년동안 6월항쟁을 되새기는 안양지역의 모임이 없었습니다.

늦었지만 6월항쟁에 참여한 안양군포의왕 시민들의 소망이 무엇이었는지,

6월항쟁의 현재적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그런 소박한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6월항쟁 17주년 안양군포의왕 기념식 준비위원회

(국상표, 권은수, 김남준, 김인봉, 김수섭, 김영미, 김진호, 김종주, 김영환, 김석준, 강찬희, 곽호경, 권혁록, 노일래, 만희, 박길용, 박효진, 박찬응, 송경호, 송무호, 송재영, 양숙정, 이대수, 이상인, 이영희, 이재남, 이종만, 이종명, 이종태, 이시내, 이경수, 임채호, 임휘택, 윤주엽, 윤중오, 오인환, 정금채, 정상시, 정성희, 정홍자, 조성범, 조완기, 조용덕, 장호수, 최병렬, 최주상, 최창남, 최혜자, 하연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