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민사회단체 축구대회] 16강 전 KYC등 8강 진출







나영준 기자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44].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비켜라”, “너 같으면 비켜 주겠냐?”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6월 11일 신갈에 위치한 법무연수원 구장,

길고 긴 예선을 거친 끝에 드디어 대회 16강전의 진검 승부가 벌어졌다. 그리고 경기를 치르기 위해 모여든 이들은

“와”하는 탄성부터 터뜨렸다. TV 로나 보던 녹색의 그라운드가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것.

녹색평화의

홍욱표(생명평화연대 정책팀장) 주장은 “잔디구장을 밟아보는 게 꿈이었습니다. 4강 정도나 가야 그 꿈을 이룰 수 있나

했는데, 16강에서 만나게 되니 신나서 뛰게 될 것 같네요”라며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않았다.



























src=”http://image.ohmynews.com/img2005/article/00.gif”

width=10>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20].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경기준비에 몰두 중인 심재철 오마이뉴스 감독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주최

측의 봉사(?)정신, 오마이뉴스 A팀의 참패


첫 경기는 <오마이뉴스> A팀’(이하

오마이A)과 ‘선데이 서울’(이하 선데이)의 격돌이었다. 전반은 그런대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전반 중반 선데이의

날카로운 슛이 상대 골문 오른쪽을 꿰뚫었지만 곧 이어 오마이A도 뛰어나온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만회골을 넣은

것.

하지만 후반 시작 후 선데이의 긴 단독 드리블이 골로 연결되며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그 후

오마이A의 공격은 빗나가기 시작했고, 선데이는 역습찬스에서 차분히 득점에 성공, 오히려 두 골을 더 보태며 4대 1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사실은 4대1의 점수로 이기려 했다.(웃음)”는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는 주최 팀으로서의 ‘봉사’정신과 정신적 해이를 패인으로 꼽으며 “오마이 기자들의 체력이 약하다.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체력강화를 하겠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24].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왜 이러세요. 바지는 놓으시죠” “아이구, 이런 죄송합니다”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예선실력 그대로, KYC의 완벽한

승리


이어 5월 15일 벌어진 제8회 전대협기 축구대회 준우승 팀이라는 ‘한신대 민주동문회’(이하

한신대)와 예선서 10명이 뛰면서도 조 1위를 차지했던 ‘KYC’(한국청년연합회. 이하 KYC)의 대결이

이어졌다.



























src=”http://image.ohmynews.com/img2005/article/00.gif”

width=10>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39].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이거야 원 분하고 창피해서” 첫 경기 대패 후 씁쓸한 표정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잠시 후 B팀이 그의 웃음을 찾아 주었다는 후문이.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역시 전반

초반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는 탐색전이었다. 하지만 전반 중반 KYC 이종경 선수의 전진패스를 받은 이정관 선수의

강슛이 터져 나왔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그라운드의 열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KYC의 탄탄한 조직력이 상대를

앞질렀다.

후반 중반 긴 로빙패스에 이어 공중에서 방향만 바꾸어 놓는 그림 같은 골로 3대 0 승부의 마침표를

찍으며 한신대를 탈락시킨 것. 아쉬운 패배에 입맛을 다시던 한신대 팀에서는 “상대가 잘 한 것보다는 우리가 못 했기 때문이

아니겠냐(웃음)”며 패배의 쓰린 속을 달래는 모습이었다.

가장 기대를 모은 경기, 그리고

승부는?


“몇 주 전부터 거의 매주 모여 준비 잘 해왔습니다.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낯선

운동장이니까 협력플레이가 중요한데, 선수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골키퍼이자 감독으로서) 믿고 최대한 뒤에서

지원하겠습니다.”(심재철. <오마이뉴스> B팀 감독)

패자부활전 등 총 6경기를 치르며 이미 실력이

검증됐던 ‘문화연대’와 심 감독의 이야기처럼 만반의 준비를 한 <오마이뉴스> B팀(이하 오마이B)의 경기는 큰

기대를 모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대로 젊은 문화연대의 맹공이 이어졌다.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38].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아빠하고 나하고 놀던 꽃 밭에” 경치도 그만인 법무연수원 구장.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하지만 채 5분이 지나기 전 왕선종 선수의 패스를

받은 노봉훈 선수의 30m 중거리 슛이 터진 오마이B팀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오늘 진짜로 모르겠다. 예선 끝나고 한

달 여를 쉬어서 연습도 못했고…. 그래도 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싶다”던 문화연대 김완씨의 예상이 빗나가고

있었다.

이어진 후반은 그야말로 오마이B팀의 잔치무대였다. 정윤수, 김창호(2골), 정석연 선수가 릴레이 골을

퍼부으며 무려 4골을 추가, 5대 0 승리로 문화연대의 넋을 빼 버린 것.

“A팀의 복수라기보다는(웃음) 같은

팀이니까 그분들이 못한 걸 운동장에서 풀어내겠다”던 심재철 오마이 B팀 감독의 예상이 적중했고 응원석에서 지켜보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터졌다.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42].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왠 한국판 ‘풀 몬티’. 한신대 팀, 패배+더위를 참을 수 없는 듯.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한 번만 이겨봤으면” VS “그렇게는 안

되지”


“환경정의와 여러 번 시합을 했었는데,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거든요.(웃음) 늘 1대 0이나

2대 0 아쉬운 패배를 해서…. 이번에는 멤버들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기필코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src=”http://image.ohmynews.com/img2005/article/00.gif”

width=10>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43].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웨이터냐구요? 문화연대는 자신이 원하는 별명을 유니폼에 적는 ‘센스!’가 있는

팀이랍니다.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네 번째

경기, 녹색평화에서는 환경정의와의 경기를 앞두고 심기일전의 준비 자세를 보였다. 그리고 후반 4분 골키퍼와의 1대

1상황에서 멋진 골을 작렬시키는 등 어느 정도 각오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예선에서 YMCA 등의 강호를

꺾고 올라온 환경정의의 전력이 한 수 위였다. 또 다시 3대 1로 또 다시 녹색평화를 눌러 버리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국 녹색평화는 이번에도 승리를 놓쳤지만 한 골을 빼앗은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대전

파이팅이여~” 충청도의 힘


“매주 일요일마다 공을 찬 지 5년 쯤 됐습니다. 상대가 잘 차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도 나름대로 최선의 준비를 했습니다. 공은 둥근 것 아니겠습니까.”(사회당 감독

김문희)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30].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누가 먼저냐, 대전 사회당의 맹공격 중.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이어진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경기에서는 나란히

‘충청권’의 승리 찬가가 이어졌다. 특히 대전사회당 대전시당축구단(이하 사회당) 대 광주전남민예총(민예총)의 경기는

민예총으로선 땅을 칠 경기였다.

전반 기세 좋게 선취점을 얻으며 출발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벼락같은

동점골을 얻어맞은 것. 우세한 공격을 이어갔지만 결국 추가골을 얻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8강 진출의 시험대에 서게 됐다.

이어진 승부차기, 지켜보는 이들까지도 숨을 죽였다.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51_1[322737].jpg”

width=”100%” border=0>
color=#666666>▲ 광주 민예총의 페널티킥. 그러나 승부는?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
ⓒ2005 나영준
성공과 성공, 실축과 실축이 똑 같이 이어지며

7번째 키커까지 차례가 돌아왔다. 먼저 사회당의 멋진 강슛이 성공했고 민예총의 마지막 키커가 공 앞으로 달려왔다. 이어

공을 찬 그의 입에서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워메!”

뒤에서는 민예총 선수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긴 탄식을 내 뱉고, 사회당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그라운드에 나뒹굴고 있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전참여연대 늘푸른축구단(이하 참여연대):전북익산희망연대(이하 희망연대)의 경기가 열렸다. “작년 <오마이뉴스>

족구대회에도 참여했는데, 16강전에서 떨어졌다. 어쨌든 인연은 있는 것 같다”는 희망연대 이재현씨는 “젊다는 것 하나만

믿고 왔는데, 걱정도 된다. 중간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냐”며 웃음을 보였다.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nsdream_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