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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KYC와

KEY효고 자매결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2004년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3박4일간 한국청년연합회천안지부(이하 천안KYC) 회원 13명이 재일코리안 3, 4세대들의 NGO인 재일코리안청년연합(이하 KEY) 자매결연을 맺기위해 일본 고베시를 찾았습니다.



작년 10월 일본 토쿄에서 있었던 한국-재일-일본 청년포럼에서 처음 만나 교류를 약속한 이후 올해 1월 KEY효고의 김상사 대표가 천안을 찾아와 천안KYC와 KEY효고의 자매결연을 구두합의 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천안KYC와 KEY효고는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1회씩의 상호교류 방문행사를 진행하고 재일동포사회,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고 양 단체가 하는  사회활동에 상호협력을 하고 국경을 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장기수대표와 이미원 대표를 포함한 13명의 천안KYC 회원들은 3박4일의 일정으로 고베대지진 현장과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일제식민지 당시 600여명의 조선징용자들이 만들었던 고요엔터널을 둘러보았고 자매결연 조인식과 홈스테이를 진행하였다.


 

사진과

함께보는 효고방문 3박 4일

 

행사

첫째날

오사카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마중나온 김상사 KEY효고대표와 강성미 KEY회원과 함께

오사카성을 관람하였습니다.

그후

숙소인 하이파 호텔에 짐을 풀고 교류회장소로 이동하여 KEY 회원들과

첫 만남을 갖었습니다.

약간

서툴지만 한국말로 따뜻하게 우리를 맞이해준 KEY 회원분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공식적인

교류회가 끝나고 다시 2차로 술집에 가서 술이 취하도록 마시면서 서로

어깨동무하고 한국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행사

둘째날

둘째날은

필드워크가 있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빵으로 가벼운 식사를 마치고 사람과 방재미래관으로 이동하여 단체소개를

한후 고베지방에 있었던 고베/아와이 대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베지방은

1995년 대지진으로 인하여 6,400여명이 사망하였고 43,000여명이 부상을

당하였으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 후유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방문한 곳은 고요엔터널이라는 곳인데 2차세계대전이 끝날무렵

일본인들이 결사항전을 외치면서 군사기지를 만들기위해 조선인들과

중국인들을 강제로 끌고와서 땅굴 기지를 만든 곳입니다.

이곳을

안내해주신 서원주 선생님은 아주 열정적인 목소리로 우리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셨고 고요엔터널 벽에 쓰여져 있는 조선국독립이라는

글귀를 보며 그당시 많은 조선사람들이 이곳에서 강제노역을 당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필드워크가

끝나고 고베와 아마가사키로 나뉘어 홈스테이를 가게 되었습니다.고베팀은

소마해변에서 KEY고베 회원들과 바베큐 파티로 교류회를 했고 아마가사키

팀도 역시 바베큐 파티와 함께 불꽃놀이를 했습니다.

고베팀은

KEY고베 사무실에서 2차자리를 갖고 몇 명이 함께 가라오케를 갔는데

한국노래가 굉장히 많더군요. 가라오케에서 이강재 회원과 김태응 사업국장,

이명제 회원은 KEY 회원들에게 한국 특유의 노래방 문화인 음주가무를

즐기는 한국인상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행사

셋째날

셋째날은

관광과 조인식이 있는 날입니다.

국제이인관과

하버랜드로 관광을 갔었는데 국제이인관은 세계 여러나라의 건축물들을

전시해놓고 있는 곳이었고 하버랜드는 일본의 2대미항으로 손꼽히는

고베항과 연결되어있는 유람지입니다.

하루종일

관광을 즐긴 우리는 고베청년센터로 자리를 옮겨 자매결연 기념강연으로

재일코리안에 대한 강연을 듣고 단체소개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었습니다.

자매결연

합의문을 낭독하고 합의문에 서명을 한후 선물교환을 하였는데 KEY효고에서는

효고방문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고베항을 그린 그림을 선물로 주었습니다.그리고나서

다시 교류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교류회

준비를 하는동안 이날 행사 취재를 온 KBS 방송국PD와 인터뷰를

하였는데 방송에서는 모두 없어졌더군요.

세사람씩

돌아가면서 소감을 발표하면서 교류회를 시작하였는데 이날 교류회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새벽 5시까지 이어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KEY효고 회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한후 버스를 타고 나고야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효고를 방문했던 회원들은 이번에 효고회원분들이 너무 많이 준비하시고

우리를 정성껏 대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내년에 천안을 방문할 때는 이번에

우리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잘해주기위해서는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은

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은 기존에 있었던 민단계와 조총련계, 무국적조선인등의 정치적인 구분이 아니라 일본사회를 살아가는 한민족들이 한글교육과 사물놀이등의 교육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자기정체성을 찾고 일본과 한반도의 상호신뢰를 높이고자하는 청년들의 모임입니다.



일본식민지 시대에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강제징용이나 일자리를 찾아 일본으로 건너갔고 1945년 세계2차대전이 끝나고 조선광복이 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고국땅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오사카를 중심으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과북으로 갈리워진 조국으로 돌아가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재일코리안으로 살아가고 있는 재일코리안 청년들은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 교육을 받고 일본 직장에 다니며 일본식으로 생각하고 일본식으로 살아갑니다. 한국말도 못하고 한국인들의 정서도 잘 알지 못하지만 외국인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한국의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당당히 일본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재일코리안(특히, 3-4세대)들은 마음의 상처를 저마다 안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너는 재일교포라면서 왜 한국말을 하지 못하느냐? 너 쪽발이지" 라는 질타 아닌 질타를 받고, 일본인 취급을 당하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천안KYC-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 효고지방협의회

자매결연 합의문





 





천안KYC와 재일코리안청년연합 효고지방협의회(이하 KEY효고)은 지금까지의 논의 축적, 교류의 성과 등을 통해서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합의한다.





그리고 한일쌍방의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 연대관계를 드높인다.



 





● 목 적





1. 천안, 효고 라는 양 단체가 활동하는 지역사회에 있어서의 한일NGO, 개인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2. 인적교류, 조직적인 교류를 하면서 양 단체의 협력, 연대관계를 강화함과 함께 상호의 조직발전에 기여한다.





3. 재일동포사회,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고 양 단체가 하는  사회활동에 상호협력을 하고 국경을 넘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 내 용





1. 천안KYC와 KEY효고 양 단체는 상호의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서 사업보고나 기관지교환, 홈페이지를 통한 교류를 활발히 한다.





2. 천안KYC와 KEY효고 양 단체는 해마다 1번 이상 상호교류, 방문행사를 개최한다.





3. 천안KYC와 KEY효고 양 단체는 각자가 할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인 협력을 함과 함께 공동사업에 대해서도 모색하고 추구한다.



 





  천안KYC(한국청년연합회천안지부)                                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

효고지방협의회





  대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