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일찍 찾아온 올 봄에 가입하신 김한나 회원을 소개합니다.

예쁘장한 웃음의 가녀린 애교쟁이로 보이는 듯했으나…

당차고 의욕 넘치는 열혈 회원의 오라를 품고 있답니다!

7월 15일까지 질문 받습니다. 많이많이 질문하시고 나중에 만나면 아는 척 해보세요.

사진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크~




지금 사는 곳은?


현재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살고

있는데, 곧 부천역 근처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별명이 있다면? 그 이유는?


항상 주위 사람들의 별명을 지어주는

입장이라 제 별명은 특별히 없었는데, 요즘 복분자, 거북이 등등 많아지고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복분자’라는 별명은 회사 회식 때

복분자를 마시고 심하게 취한 적이 있어서 지어진 별명이고, ‘거북이’는 오형준 과장님이 이유 없이 지어준 별명입니다.(-.-;)

 





유명한 입시학원에 계신다죠? 하시는 일 소개를 부탁드려요.


일본어 번역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올해

초에 강남대성학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실에서 학부모나 학생들의 입시 및 진학, 입학 상담을 주로 하고, 원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즐기면서 하고 있지만, 역시 사람 상대가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근래에 일하면서 가장 기뻤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바쁠 때는 하루에 몇 백명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같은 말을 몇 백번씩 반복하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신기한 것은 시간이 지나도 한번 방문하고 상담하고 간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의

얼굴이 다 기억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저를 기억해주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난 뒤, 몇몇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 그때

고마웠다며 밝게 웃으면서 저를 기억해줄 때가 그래도 진한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나 가끔 지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몇 주전 입사하고 나서 처음으로 울었을 때입니다.


어떤 한 학부모가 오기 전부터 어디서 안

좋은 일이 있으셨는지, 이유 없이 저에게 막무가내로 화풀이를 잔뜩 하고 가셨습니다. 이 곳에 있다보면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하지만 그때는 얼마나

서럽던지… 화장실에 앉아서 소리 없이 몰래 우는 제 모습이 너무도 초라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지금은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려고 노력중입니다^0^

 

 




서울KYC의 회원으로

가입하자마자 남자친구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할 정도로 관심이 많으신데요, 어떤 활동을 하고 싶으신지요?


KYC를 처음

가입할 때 주저하지 않고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라는 말에 제 마음을 뺏겼습니다. 평소에 나눔이라는 말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적극 권유했던 것은 나눔이란건 혼자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함께 하기 위해서 추천해줬는데… 남자친구

또한 서슴치 않고 바로 가입하더라구요. 활동이야…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어떤 활동이든 가리지 않고 하겠죠^^

 





서울KYC의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보는 곳은?


회원 게시판 및 서울 KYC 뉴스를 먼저

봅니다. KYC의 활동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가장 먼저 보게 됩니다

 

 




인라인은 언제부터 타셨나요?

좋아하는 코스는?


인라인은 3~4년 전부터 타기 시작하다가

한 1년간 잠깐 쉬었다가 남자친구와 다시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주말에 한두시간 신나게 타고 나서 땀 흘리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평화공원으로 많이 가는 편입니다. 바닥이 대리석으로 깔려 있고 호수를 끼고 탈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곳은 일직선 코스 한강으로 갑니다. 마음 놓고 편하게 탈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등산을 하면서 심하게 고생을

했거나, 잊지 못할 추억을 묻고 온 곳이 있나요?


어릴 때 산에 대한 거부감이 약간

있었습니다. 산에 올라가면 피부가 약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가 생겼습니다. 두드러기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고생하는 것은

없습니다. 요즘은 완전무장을 하고 올라가고 알게 모르게 면역성이 생겼는지 별탈없이 즐겁게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항상 자연에 대해 감동을 느끼기 때문에 등산하는 자체가 그대로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유언장에 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언장이라…생각을 안 해봐서~ 흔히들

유언장을 써보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인드가 생긴다고 하는데 항상 생각만 하고 있는 중이라…이 기회에 한번 써보고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맛있는거!” 하면 생각나는 요리는?


제가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고기

요리가 제일 맛난 것 같습니다. 고기 사준다고 하면 화가 나다가도 금방 웃어버릴 정도랍니다^0^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어떤 아이였으면 좋겠나요?


예쁘고 착하고 건강하고 똑똑하고 현명한

아이였으면 하는 맘은 모두들 같겠죠?!^0^


저는 무엇보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를 더 붙이자면 생각이 넓은 아이였으면 하구요…

 

 




가족분들 중 본인과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분은?


당연히 커가면서 동반자가 되어가는

어머니… 엄마겠죠! 어릴 때부터 제 얘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충고를 해주는 역할을 어머님이 항상 해주셔서 그런지 어머니와 대화하는 것이 가장

편한 것 같고, 무엇보다 속시원하고 깔끔한 결론을 내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눈으로 대화하는,, 제 얘기를 가장 잘 들어주는 우리

세나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네요^^;(13살이 다 되어가는 할아버지 요크셔테리어ㅋ)

 

 




집에 혼자 있을 때 주로 하는

일은?


성격이 활발하면서도 내심 외로움을 많이

느껴서 그런지 집에 혼자 있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가끔 혼자 있게 되면 서점에서 사온 일본 소설 원서 한두 권을 침대 위에 올려놓고 그 책의

결말이 날 때까지 꼼짝 않고 읽거나, 그래도 스트레스가 안 풀리면 그렇게 잘 치는 건 아니지만 피아노 앞에 앉아서 제가 좋아하는 몇 곡을

칩니다. 아무도 인정해주진 않지만 스스로 나름 만족하고 있답니다^0^

 

 




올해 계획 중 잘 하고 있는 것과 잘 안되고 있는 것은 뭔가요?


아직까지 공부 욕심이 있어서 대학원을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인데 첫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멋진 마무리를 꿈꾸며 더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올해 세운

계획 중에 가장 안 되고 있는 것은 캐나다로 이민을 간 우리 친오빠와 새언니에게 자주 연락하기로 맘먹었는데, 직장생활, 학교생활 등 이런저런

핑계로 많이 챙겨주지도 못하고 있어서 항상 마음 한구석이 아픕니다. 지금부터라도 실천을 잘 해봐야겠죠…

 

 




KYC와 KYC 회원들에게 자유롭게~ 한마디만 해주세요.


활동을 한번도 나가본 적이 없어서 다른

회원들의 얼굴올 아직까지 뵙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한데요… 얼른 뵙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하답니다.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라는 말처럼 우리

서로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나눔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저부터 실천해야겠죠^0^